최근 잠잠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주시하는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일본 정부가 북한이 수일 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할 수도 있다고 볼만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사일 발사를 위한 전파 신호가 포착됐다." 일본 교도통신은 북한의 도발 동향에 대한 일본 정부 관계자의 이 같은 평가를 보도했습니다. 9월 중순, 화성-12형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잠잠했던 북한은 미국이 북한을 지난 20일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 이후 도발 가능성을 부각한 바 있습니다.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 CSIS도 앞으로 보름에서 한 달 사이에 '북한 도발 가능성'을 가장 크게 예측했습니다. 다만,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미사일 발사를 위한 본체의 모습이나 이동식 발사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미군기지가 있는 괌에 대한 포위사격을 검토 중이라며 한반도 전쟁 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북한이 '화성-12형' 미사일을 괌을 향해 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이 지목한 괌은 미군 핵심 전략무기들이 집중 배치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초 기지입니다. 특히 북한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미군의 전략폭격기 '죽음의 백조' B-1B 랜서입니다. 최대 60톤 분량의 폭탄을 실을 수 있어 평양을 순식간에 초토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B-1B 랜서가 배치된 곳이 바로 괌의 앤더슨 공군 기지입니다. 북한의 도발이 있을 때마다 경고 차원에서 한반도 상공으로 출격하는데, 도착까지 2시간 30분이면 충분합니다. B-1B뿐만 아니라 B-2와 B-52까지 미군의 이른바 3대 전략폭격기가 모두 배치돼 있고 장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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