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에서 10월 27일까지 초4~고2 학생 전수조사를 합니다. 충북도교육청은 18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2017년 2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를 합니다. 이번 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전체와 21개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지난 4월부터 학교폭력 피해, 가해, 목격한 것을 망라해 조사하며 학교폭력 실태 조사 홈페이지(survey.eduro.go.kr)를 통해 시행됩니다. 매년 두 차례 하는 이 조사는 학교폭력 예방·대응을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의 피해 응답률은 0.8%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13만5천809명 중 1천107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본 적이 있다고 ..
나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찬물을 뿌리면서 고문하는 장면. 무려 중학교 2학년부터 3년 동안이나 또래 친구를 상대로 실제 벌어졌던 일입니다. 뒤늦게 사실을 안 피해 학생 부모는 억장이 무너집니다. 이번에는 한 상가 앞에서 옷이 모두 벗겨진 채 거니는 모습이 찍혀 SNS 계정에 그대로 올려졌습니다. 또래 15명으로부터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지만, 부모조차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피해 학생 어머니 - "'나 힘들어요. 나 좀 도와주세요.'라고 했으면 이렇게까지 긴 시간을 가지지 않았을 텐데, 전혀 티를 내지 않았고요." 결국, 피해 학생은 심한 정신질환을 앓고 자살까지 생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뒤늦게 부모는 경찰의 도움을 요청했지만, 피해자 보호는커녕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태..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