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6월 민주화 항쟁의 도화선이 된 故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1987'이 27일 개봉했습니다. 영화는 사건의 증거인멸을 위해 박종철 열사의 사망 사실을 은폐하고 축소하려 하는 박 처장(김윤석), 박 군의 시신 부검을 밀어붙이는 최 검사(하정우)의 팽팽한 대립 구도 속에서 진행됩니다. 경찰은 '책상을 '탁'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말로 국민을 속이지만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이희준)은 '물고문 도중 질식사'를 보도합니다. 이에 경찰은 조 반장(박희순) 등 형사 둘만 구속하며 논란을 일축하려 하지만 수용된 조 반장이 박종철 열사 사망 사건의 진상을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에게 전하며 진실이 드러납니다. 영화 '1987'은 김윤석, 하정우, 이희준, 박희순, 김태리, 유해..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자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 원작을 영화화한 '신과함께'가 드디어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26일 '신과함께' 예고편은 아비규환이 된 화재현장에서 주변의 상황에 전혀 개의치 않고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준비 기간 5년, 촬영 기간 10개월 등 장장 6년의 세월을 쏟아부은 영화 '신과함께'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세계가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모두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곳, 아무도 본 적 없지만, 우리도 가야 하는 그곳으로의 여정을 시작하는 저승 삼차사와 '김자홍'이 풀어나갈 이야기에 대한민국의 눈..
스타들은 때때로 팬들이 몰랐던 색다른 재능을 보여주는데요. 정우성, 하정우, 구혜선 바로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이룬 배우들이라는 것입니다. 개그맨 박성광도 영화감독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 인터뷰 : 박성광 / 개그맨·영화감독 - "개그맨이라서 가능한 여러 가지 생각을 되게 많이 하거든요. 특히 개그맨들은 꼬아서 생각도 많이 하고 비틀어보기도 하고 남들과 다른 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까…." 연기를 하다 거꾸로 연기를 지도하게 된 이들이 '개그맨 출신', '배우 출신'이라는 편견을 깨고 있습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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