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산속 계곡을 찾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이 있죠.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계곡을 사유지처럼 점유하고 영업하는 식당들인데요. 매년 단속을 해도 불법 영업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하는 옆으로 평상이 늘어서 있습니다. 피서철 기승을 부리는 계곡 내 불법 영업 식당들입니다. 관련법에서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고 있지만, 업주들은 신경조차 쓰지 않는 눈치입니다. - "시민들이 불편하다는 신고가 많이 들어와서…." - "6월 중순쯤 쳤다가 8월 끝나면 자진 철거합니다." 식당들이 배 째라는 식으로 벌금을 물어가며 영업을 하는 통에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겁니다. 업주들은 심지어 대대로 장사를 하며 오히려 환경을 지켜왔다고 황당..
태풍이 우리나라를 비켜가면서 6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해수욕장은 물론, 도심 속 피서지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백사장 위를 가득 메운 파라솔. 바다는 물놀이를 즐기는 인파로 넘쳐납니다. 태풍 소식에 애초 6일 하루 문을 닫을 예정이었지만, 태풍이 비켜가면서 많은 피서객이 몰린 겁니다. ▶ 인터뷰 : 한규리 / 서울 중곡동 - "태풍이 온다고 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태풍이 비켜가서 날씨가 좋고 물속에 시원하게 있다가 나올 거 같아서…." 소낙성 비가 내린 수도권에서도 도심 속 물놀이장은 아이들의 놀이터로 변했습니다. ▶ 인터뷰 : 최수용 / 서울 갈현동 - "아침에 비도 오고 그랬는데, 지금 오히려 날씨가 놀기 더 좋네요. 그렇지 애들아?" 땡볕을 ..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물놀이장엔 피서 인파가 넘쳐났습니다. 멀리 휴양지를 가지 못한 피서객들은 도심 속 이색 물놀이장에서 무더위를 날려 보냈습니다.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계곡, 다소 흐린 날씨에도 물놀이가 한창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과 함께 찜통 같은 더위를 피하러 온 겁니다. ▶ 인터뷰 : 정진안 / 경기 용인시 - "애들도 너무 좋아하고, 같이 오신 분들도 너무 좋아해서 주말이라 시원하게 잘 놀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도 거대한 물놀이장으로 변했습니다. 쏟아지는 물세례 속에 참가자들은 저마다 물총에 물을 가득 담아 마구 쏘기 시작합니다. ▶ 인터뷰 : 김민지 / 서울 이촌동 - "휴가지 간 거랑 똑같이 여기서, 도심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 인터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때마침 열린 축제장과 피서지에는 무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광장이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했습니다.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긴 피서객들마다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날려버립니다. 진흙탕 속에서는 미끄러지고 넘어지기를 반복, 진흙 세례를 받아도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도심 속 피서탈출 행사에도 인파가 몰렸습니다. 출발 신호와 함께 여러 대의 제트스키가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고, 만만치 않은 상대에 순위가 밀리자 관중들은 뜨겁게 응원합니다. 출처 : MBN 뉴스
휴가철 앞두고 어디로 가야 할까 고민 많으실 텐데요. 요즘은 해외에 가지 않아도 해외 리조트에 온 느낌으로 가족들과 함께 '복합 휴양'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 가평군 보리산 기슭에 자리 잡은 리조트입니다. 로비는 대형 카페로 꾸몄는데, 둘러보니 미술관과 골동품 전시, 스파, 헬스클럽까지 모두 한 건물에 모여 있습니다. 단층 숙소 앞에는 마당이 넓고, 쉬엄쉬엄 30분가량 산책로를 따라 걸어 오르면 조각 공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아이와 부모,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양시설로 파3 골프장과 식물원 외에도 조만간 산악자전거 길과 승마장을 열 계획입니다. 서울 성곽길을 따라 내려오면 만날 수 있는 이 리조트는 도심 속 피서지입니다. 수영장에는 유아 전용 풀과 어린이 전용 풀을 따로 갖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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