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10일의 황금 추석 연휴를 맞아 공항과 고속도로는 29일 오전부터 크게 붐빌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고향 가는 길은 추석 전날인 10월 3일에 가장 혼잡하고 귀경길은 추석 당일 가장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가장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예상되는 이동객 수는 3천700만 명에 달합니다. 2017년부터 명절 기간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되면서 고속도로 정체는 더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447만 대로, 2016년보다 7.4%나 많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부산에서 서울로 오는 길은 7시간 20분,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6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고향 가는 길은 추석 전날인 3일 오전, 돌아오는 길은 추석 당일인 4일 오후가 가장 붐빌 것으로 보입..
열흘간의 황금연휴는 반가운 일이지만, 사람들이 몰리면서 이미 항공권은 서너 배가량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이 난 듯 울려대는 전화 응대에, 밀려드는 업무 처리까지. 다음 달 30일부터 열흘에 걸친 긴 휴가를 맞아 해외로 나가려는 사람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양찬기 / 롯데JTB 국내팀장 - "추석 연휴기간이 약 40여 일 정도 남은 상태인데, 문의 전화는 아직까지 꾸준하게 늘고 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배 정도 늘었고…."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항공권은 부르는 게 값입니다. 연휴 기간 베트남 호찌민까지 왕복 항공권이 113만 원, 태국 방콕이 122만 원, 일본 오사카는 54만 원을 넘습니다. 연휴가 끝난 바로 다음 주, 비성수기와 비교해봤니 무려 4배나 비쌉니다. 제..
지금 인터넷에서는 8월 13일 일요일과 8월 15일 광복절 사이에 낀 14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됐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정부가 나서 확인까지 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쉬는 날이 아니라는 겁니다. 제72주년 광복절은 다음 주 화요일. 14일인 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주말을 포함해 최장 4일간의 연휴가 주어진다. 이 같은 내용의 소문은 각종 SNS을 통해 삽시간에 퍼졌고, '임시공휴일'은 실시간 검색어에도 올랐습니다. 소문이 빠르게 확산하자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는데, 한마디로 '사실무근'입니다. ▶ 인터뷰(☎) : 인사혁신처 관계자 - "8월 14일 월요일을 임시 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논의된 바는 없습니다." 당장 임시공휴일을 확정하려면 관련부서인 인사혁신처가 안건을 국무회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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