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촬영 중 여배우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는 배우 조덕제 씨가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조덕제 씨는 당시 메이킹 영상을 촬영한 기사와 동행해 철저한 진상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20년간 연기자로 살아왔다"고 밝힌 조덕제는 취재진 앞에서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조덕제는 지난 2015년 영화 촬영 중 여배우 옷을 찢고 신체를 만졌다는 성추행 혐의에 대해 2년 반 동안 법정 공방을 벌였고, 1심에서는 무죄를 받았지만, 2심에서는 유죄를 받았습니다. 조덕제는 눈시울을 붉히며 "재판부가 연기적인 리얼리티와 실제 현실을 구분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조덕제 / 배우 - "연기를 하다가 순간적, 일시적, 우발적으로 흥분하여 성추행을 했다는 것은 정신병자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인 것입니다." 기자회..
영화 촬영 중 성추행 피해를 주장한 여배우가 견해를 밝혔습니다. 상대 남자배우의 행위는 연기가 아닌 성폭력이며 끝까지 싸우겠다는 강경한 뜻을 전했습니다. '저는 연기 경력 15년의 연기자입니다. 연기와 현실을 혼동할 만큼 미숙하지 않습니다' 2015년 영화 촬영 중 상대역의 배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배우는 장문의 편지로 입장을 전했습니다. 논란이 되는 연기 부분에 대해 고의에 의한 신체 접촉과 성폭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촬영 현장에 많은 사람이 있었지만, 당시 장소가 좁아 2~3명만 현장을 보고 있어 추행을 알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배우는 성폭력 피해자로 추후 연기 활동에 장애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제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싸우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한편, 남자배우는..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