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이국종 교수를 또다시 비판했습니다. 김종대 의원은 22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에 최근 귀순한 북한 병사의 몸에서 기생충이 다량 나온 것 등을 밝힌 '이국종' 아주대학교 의대 교수를 향해 “환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의료법을 위반한 게 아닌지 우려된다”는 글을 쓴 것입니다. 그는 “저는 교수님뿐만 아니라 자극적인 보도로 병사의 몸을 표본실의 청개구리처럼 관음의 대상으로 전락시킨 언론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며 “이건 북한군의 총격 못지않은 범죄라고 말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북한 병사가) 사경을 헤매는 동안, 남쪽에서 치료받는 동안 몸 안의 기생충과 내장의 분변, 위장의 옥수수까지 다 공개되어 또 인격의 테러를 당했다”며..
보수 야당에 이어 정의당까지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그간 정의당이 낙마를 요구한 주요 인사 가운데 버텨낸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정의당이 '불가' 판정을 내린 문재인 정부 인사는 모두 네 명. 안경환·조대엽 후보자에 이어 박기영 전 과학기술혁신본부장도 결국 물러났습니다. ▶ 인터뷰 : 안경환 /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저의 오래전 개인사는 분명히 저의 잘못입니다." ▶ 인터뷰 : 조대엽 / 당시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 "음주운전을 한 사실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께 진정한 마음으로 사죄드립니다." ▶ 인터뷰 : 박기영 / 전 과학기술혁신본부장 - "(당시) 청와대에서 과학기술을 총괄한 사람으로서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하면서…."..
청와대가 황우석 사태의 책임자였던 박기영 순천대 교수를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명한 것을 두고 야4당이 일제히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유일한 진보야당인 정의당까지 반대에 가세하면서 청와대는 곤란한 지경에 빠졌다는 분석입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보좌관을 역임하며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에 참여하지도 않았으면서 공저자로 이름을 올린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그 덕분에 연구비 2억 5,000만 원까지 받아 부적절한 처신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이런 박 본부장이 재임용되자 야4당이 오랜만에 한목소리로 반대했습니다. ▶ 인터뷰 : 강효상 / 자유한국당 대변인 -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의 관련자이자 우리나라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퇴보시키게 만든 장본인인…." ▶ 인터뷰 : 이용호 /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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