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의 빠른 귀국을 돕기 위해 정부가 보낸 특별 전세기가 30일 179명의 여행객을 태우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12월 1일 오전에도 260여 명이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가운데 발리 공항에는 아직 우리 국민 3백여 명이 남아있습니다. 승객을 가득 태우고 발리를 떠난 특별 전세기가 무사히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여행객들은 화산 분화로 갑작스레 발리 공항이 폐쇄됐던 지난 나흘을 생각하면 여전히 아찔하기만 합니다. 짐을 찾고 입국장을 나선 뒤에야 귀국을 실감한 듯 겨우 안도의 웃음을 짓습니다. 30일 발리에서 돌아온 여행객은 모두 179명입니다. 발리에서 약 300km 떨어진 수라바야로 이동한 260여 명을 태운 또 다른 전세기 역시 30일 무사히 현지 공항을 이륙했습니다. 현지에는 아직 3백여 명의 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8일 동남아 3개국 순방길에 오릅니다. 주말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 순방길에 나섭니다. 8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먼저 인도네시아에 도착해 내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이에 앞서 한-인도네시아 기업인들을 만나는데 이 자리에서 아세안 국가들과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신 남방정책 차원의 대 아세안 정책 구상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후 베트남으로 이동해 10일부터 다낭에서 열리는 제25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두 번째 한중 정상회담을 하고 북핵 문제와 경제 협력 등 미래 ..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류상품 박람회가 세계 최대 중계무역항인 홍콩에서 열렸습니다. 400여개사 현지 바이어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홍콩에서 올해 두 번째로 한류상품박람회가 열렸습니다. 화장품부터 유아용품과 디자인 제품까지, 우리나라 103개 중소기업이 참가하고 현지 바이어 400개사가 한국 제품을 찾았습니다. 특히 홍콩은 세계 경제 자유도 평가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는 국가로, 사업 진출이 자유롭고 중화권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시장입니다.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한류 박람회는 오는 9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출처 : MBN뉴스
바쁘게 움직이는 오토바이들, 그 위로 치솟은 빌딩과 차량들. 우리나라 5위 수출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를 대표하는 풍경입니다. 이곳에 K-푸드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의 한 음식점. 이슬람교가 87%인 까닭에 금지음식인 돼지고기를 대체한 K-푸드 우삼겹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같은 K-푸드 한류는 한국 플랜트 수출 1호, 첫 해외 유전개발, 한국 제철소, 삼성 가전공장, 대형 마트, 우리나라 은행 등이 이곳 인도네시아에 둥지를 틀면서 시작됐습니다. 」 ▶ 인터뷰 : 권도겸 / 무역협회 자카르타지부장 - "연평균 내수성장률이 6프로 넘게 유지하고 있어서 마치 10년 전의 중국을 보는듯합니다."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인구, 풍부한 천연자원을 앞세운 인도네시아가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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