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4명이 연달아 숨진 사고의 원인은 의료과실이나 병원 내 감염이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습니다. 유가족과 병원 관계자들이 만났는데, 유가족들은 병원 측이 성의 없는 태도로 일관하자 면담장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유가족들과 병원 측 관계자들의 비공개 면담이 이뤄지는 회의실에서 고성이 터져 나옵니다. 면담은 약 30여 분만에 중단됐고 유가족들이 먼저 나왔습니다. "(병원이) 준비가 안 돼 있어. 대충 때우고 말려고. 대충해서 나왔기 때문에 저희는 더는 응하지 않을 거예요." 이후 진행된 기자브리핑에서 유가족들은 병원이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 인터뷰 : 유가족 대표 - "의료행위에서 책임이 있는 OOO 교수와 당시 담당 간호사들이 (면담에) 참석하지 않았고…." 실제로 면담에는 고..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7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서울 시내 모 대학병원 내 신생아집중치료실 인큐베이터에 있던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숨졌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집중치료실에는 모두 16명의 신생아가 있었고, 사고 직후 이들 가운데 신생아 7명은 다른 병원으로 옮겼고, 3명은 퇴원했습니다. 보호자가 나타나지 않은 신생아 2명만 현재 이 병원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족들은 숨진 신생아들이 배가 볼록하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원 측은 경찰에 미숙아 4명이 이상 증세를 보여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출처 : Mp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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