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분야별로 부동산 대책을 꼼꼼히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번 집값 상승을 불러온 재건축 재개발 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됩니다. 거래 자체를 금지해 시장에 몰려든 투기 수요를 아예 차단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 강남의 한 재건축 단지입니다.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값이 가파르게 올라 42㎡, 그러니까 13평형 아파트가 지난달 12억 5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2012년 8월 같은 면적이 5억 7,500만 원에 팔렸으니까 5년 새 두 배가 넘게 올랐습니다. ▶ 인터뷰(☎) : 부동산 공인중개사 - "올해에 거의 한 3억 원 정도 올랐거든요. 거래가 많이 됐고. 4~5년 있으면 입주를 하니까 지금보다는 상당히 많이 오르지 않겠느냐…."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가 돈이 된다는 소식에 올 상..
잇따른 대책에도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계속되자, 정부가 8월 2일 부동산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3일부터 서울, 경기도 과천, 세종시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주택 대출 한도가 축소되고 재건축·재개발 지위 양도가 대폭 제한됩니다. 서울과 부산 해운대 등 40곳의 청약조정지역에서는 양도소득세 면제 요건이 강화돼 1주택자라도 2년 이상 거주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습니다. 그리고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되고 투기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 건수가 세대 당 한 건으로 제한됩니다.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부동산 불법행위를 단속하는 특별사법경찰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됩니다. 출처 : M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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