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방문을 놓고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UAE 왕세제 조카가 국내에 사흘간 머물다 떠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방한한 인물은 국내에도 익히 알려진 석유 재벌 만수르의 아들로 알려졌는데 그 방한 목적에 대해 한 매체가 "한국 여가수 '안다'를 만나러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주한 UAE 대사관 직원은 21일 대사관 앞에서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의 조카인 자예드 만수르의 방한 목적을 묻는 기자에게 “돌아갔다”며 “안다에게 물어봐라”라고 말했습니다.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의 조카인 자예드 만수르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의 첫 번째 아내 사이의 첫 번째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중동 특사로 방문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방문 목적을 두고 연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와 체결된 21조 원가량의 원전 수주가 문제가 발생해서 급파됐다는 의혹인데, 청와대는 "관계 개선이 목적이었다"고 부인했습니다. "탈 원전 정책을 추진하는 문재인 정부가 MB 정부 원전 수주 비리를 파헤치려 하자 대규모 원전을 체결한 아랍에미리트가 불만을 느끼고 국교를 단절하려 했다." 이를 잠재우려고 임종석 비서실장이 대통령 특사로 급파됐다는 '원전 무마설' 현지 언론에서 공개된 사진과 영상이 연일 관련 근거로 제시됐습니다. 모하메드 왕세자 오른쪽에는 칼둔 원자력공사 이사회 의장이, 우리 측에서는 청와대가 밝히지 않은 서동구 국정원 1차장 참석이 확인됐습니다. 두 사람은 2009..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때 이른 불볕더위가 전 세계를 덮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48도까지 치솟은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는 항공편 40여 편이 취소됐습니다. 유럽도 예년보다 6도 이상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의 아랍에미리트는 지난 주말 50도를 기록했고, 파키스탄 남서부에서는 기온이 무려 54도까지 올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지난달 전 세계 평균 기온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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