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법규를 위반한 차량만 골라 일부러 사고를 내고선 억대의 보험금을 타낸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채팅앱을 통해 함께 고의 사고를 낼 일당을 모으기까지 했습니다. 한 차량이 좌회전해야 하는 1차로에서 그대로 직진합니다. 그 순간 뒤에서 달리던 차량이 다가와 기다렸다는 듯 앞 차량을 들이받습니다. 30대 남 모 씨가 보험금을 타내려고 고의로 사고를 내는 장면입니다. 교통 법규를 위반한 피해차량 운전자들이 사고를 당해도 경찰에 신고하기 힘든 점을 노린 겁니다. 또 연식이 오래된 외제차량은 교통사고 발생 시 수리비가 많이 나온다는 점을 노려, 중고 외제 차로 고의 사고를 냈습니다. 남 씨는 채팅앱에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글을 올려 함께 범행을 저지를 일당을 모집한 뒤, 서로 가해자와 피해자 역할을 해가며..
교통법규 단속을 피하려고 도심 한복판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집행유예 기간이라 겁이 나서 도망쳤다고 진술했습니다. 한 승용차가 정지 신호를 무시한 채 도로를 질주합니다. 중앙선을 침범해 불법유턴을 하는가 하면, 과속방지턱을 무시한 채 달리다 불꽃이 튀기도 합니다. 지난 12일 새벽 난폭운전을 벌인 유 모 씨의 모습입니다. 유 씨는 음주단속 중인 경찰에 적발되자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무시하고 지나친 신호만 무려 16개.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로 도심을 빠져나가 자유로를 향했습니다. 도로에서 경찰의 추격은 따돌렸지만 수사망이 좁혀오는 것을 느낀 남성은 10시간 만에 자수를 선택했습니다. 경찰은 구속 여부와는 별도로, 15분 만에 벌점 270점을 받은 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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