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광석 씨의 부인 서해순 씨가 12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 씨는 딸의 죽음을 방치했다는 의혹을 거세게 반박하며, 영화 '김광석'을 제작한 이상호 기자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서해순 씨는 딸 서연 양의 호흡곤란 증세를 방치해 숨지게 했다는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 인터뷰 : 서해순 / 고 김광석 씨 부인 "호흡곤란이나 통증이 있었다는 의학적 소견 있는데…." "그런 호흡곤란 그런 건 아니었어요." 딸의 죽음을 빨리 알리지 못한 점은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서해순 / 고 김광석 씨 부인 "서연이가 잘못됐다라고 알리지 못한 점은 너무 제가 불찰이 많았고…." 해당 의혹을 제기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에 대해서는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서해순 / 고 ..
고 김광석 씨의 형인 광복 씨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김광복 씨는 취재진에게 서해순 씨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경찰은 서 씨도 곧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고 김광석 씨의 형 김광복 씨가 굳은 얼굴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 씨는 서해순 씨가 딸 서연 양을 숨지게 하고 이를 은폐했다며 지난 21일 서 씨를 고발했습니다. 김 씨는 진실을 밝히고 싶다며 서 씨가 언론에 내놓은 해명이 모두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광복 / 고 김광석 씨 형 - "그분이 하는 말들은 사실과 다른 전부 다 거짓이 많고 모든 부분이 의혹투성이죠." 서 씨가 언론에 나와 내놓은 시댁과 관련된 해명에 대해서도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광복 / 고 김광석 씨 형 - "서연이에 대해서 왜 궁금하지..
서해순 씨가 故 김광석 딸과 관련해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그가 영아살해를 했다는 사실도 드러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8월 3일 열린 영화 ‘김광석’ 기자간담회에서 극 중 서해순 씨가 이혼 사실을 숨긴 점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 기자에 따르면 서해순 씨는 이혼 사실을 숨긴 것은 물론 김광석과 결혼하기 전 영아살해를 했습니다. 그는 “서해순과 관련된 사안은 뉴스 리포트처럼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팩트로 확인은 했다”라며 “경기도 모처 병원에서 생후 9개월 된 아이를 출산해 죽였다는 증거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20일 고발뉴스는 “김광석 씨의 외동딸 서연 씨가 지난 2007년 1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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