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치러질 지방선거에 정치권 관심이 점점 쏠리고 있습니다. MBN이 한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지지도는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 가장 높았습니다. 야권에서는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최대 격전지가 될 서울시장 후보 다자대결 지지도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31.9%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11.3%를 기록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올랐고,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박영선 민주당 의원과 나경원 한국당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뒤를 이었습니다. 양자 대결에서도 박원순 서울시장은 다른 후보들을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교안 전 총리와 안철수 대표를 상대로는 두 배 이상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유승민 대표를 상대로는 ..
국민의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안철수 전 대표가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 나갈 수 있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안 전 대표가 출마하면 지방선거 구도도 크게 출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차기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시사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전 국민의당 대표 - "저는 당을 위해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하는 게 가장 도움이 될지를 기준으로 판단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 놓고 …." 안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론이 불거지자 여야 정당들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추미애 대표와 박영선·우상호·이인영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중 박 시장은 안 전 대표가 출마할 경우 이른바 '양보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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