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노인을 차로 치고 달아난 뺑소니범이 부서진 사이드미러 때문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뺑소니범은 사고 직후 20km가 떨어진 곳까지 차를 몰고 가 태연하게 낚시까지 즐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북 군산의 한 도로. 차량 한 대가 걸어가던 할머니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그런데 차량 운전자는 현장 조치도 하지 않고 도망칩니다. 차에 치인 할머니는 다리가 부러지고 목과 허리 등을 다쳤습니다. 하지만, 사고 현장에는 CCTV는 물론 목격자도 없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을 훑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사고 지점에서 2km 떨어진 CCTV를 확인하던 도중 사이드미러가 부서진 채 주행하던 1t 트럭을 발견했습니다. 트럭 운전자 60대 최 모 씨는 범행을 부인했지만, 차에 부착된 블랙박스에는 사..
폐지를 모아 생활하는 70대 노인이 뺑소니 사고를 당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뺑소니범은 무면허에 음주운전도 모자라, 번호판을 가리고 블랙박스 메모리칩을 제거하는 등 증거 인멸까지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정을 조금 넘긴 새벽, 차량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내달리는가 싶더니, 오토바이를 들이받습니다. 그런데 차량 운전자는 현장 조치도 하지 않고 그대로 도망칩니다. 오토바이를 몰던 79살 유 모 씨는 행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 씨는 거리에서 주운 폐지를 고물상에 팔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쿵 소리가 나기에 가봤더니 노인은 쓰러져 있고 차는 도망가는 거예요. 그래서 뺑소니구나 싶어 신고했죠." 경찰의 추적 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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