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낸 소중한 보험료가 최대 16개월이나 설계사 주머니로 고스란히 들어간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보험사 간 과도한 실적 경쟁이 보험료 인상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모든 보험사의 상품을 취급하는 보험 대리점, 일명 GA 설계사들에게 살포된 문건입니다. "전 상품 기준 500%." 월 10만 원짜리 암보험 가입자를 확보하면 50만 원을 추가 수당으로 주겠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추가 수당이 경쟁 보험사의 3배에 달해, 대리점 설계사들은 좋은 보험을 추천하기보단 수당 높은 상품을 마구잡이로 파는 게 현실입니다. 기본 수당 1,100%까지 더해, 대리점 설계사가 챙기는 수수료는 최대 1,600%. 월 10만 원짜리 보험이라면 16개월 치인 160만 원이 단번에 호주머니로 들어오는 겁니다. 대신 손해는 소비자..
MRI나 초음파, 1~3인실 입원료 등 기존에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했던 '비급여' 항목이 모두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되면서 환자가 부담해야 했던 의료비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갑자기 배가 아파 병원을 찾은 59살 한명원 씨. 당장 담석 제거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 입원했는데, 다인실 병실이 다 차 2인실에 입원하게 됐습니다. ▶ 인터뷰 : 한명원 / 2인실 입원 환자 - "4인실이나 5일실 가려고 했는데, 보험혜택도 받고 하니까. 그런데 자리가 없어서…부담스럽죠, 그런데 안 할 수가 없잖아요." 2인실 입원료로 하루 16만 원을 내고 있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절반만 내도 됩니다. 앞으로는 일부 1인실을 제외하고는 1~3인실 입원료도 보험적용이 가능해집니다. 이 밖에도 어떤 혜택을 더 받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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