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장마에 농가 '울상'…오이 값 평년 '2배'
농작물에 댈 물이 없어 난리라는 소식 전해 드린 게 엊그제 같은데, 이번엔 비가 많이 와서 난리입니다. 가뭄에 폭우가 들이닥치면서 밥상물가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가뭄 끝에 들이닥친 장마에 일선 농가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농가 피해는 밥상 물가에도 직격탄이 됐습니다. 보통 7월 초에는 2,200원 선이던 오이 10개 도매값은 5천 원으로 2배 넘게 올랐습니다. 감자 20kg 도매값이 1만 7천 원에서 2만 5천 원 선으로 50% 가까이 급등했고, 양파가 40%, 애호박은 80% 넘게 뛰어올랐습니다. 오징어나 계란 같은 식품도 한 번 오른 가격이 내리지 않고 있어 주부들의 근심을 깊게 하고 있습니다. 출처 : MBN뉴스
이슈픽
2017. 7. 11. 11:00
"입에 넣는 건 다 올랐다"…밥상 물가 '비상'
하루 이틀 비가 내렸지만, 여전히 가뭄 해갈에는 턱없이 모자란 상황입니다. 가뭄으로 과일과 채솟값이 오르면서 "입에 넣는 건 다 올랐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김밥의 평균 가격은 2천140원으로 2년 만에 300원 넘게 올랐고, 한 줄에 1천 원 하던 김밥은 아예 사라졌습니다. 사상 최악의 가뭄에 과일 값은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고,양파와 감자 가격은 1년 전보다 각각 85%와 53% 올랐습니다. 여기에 라면과 맥주 등 서민들이 즐겨 먹는 식음료 제품의 가격도 줄줄이 인상됐습니다. 장마의 영향으로 올여름 과일과 채솟값이 추가로 오를 전망이어서, 서민들의 밥상 물가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MBN뉴스
이슈픽
2017. 6. 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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