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미국 하원에서 4개월 만에 또 발의됐습니다.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어 통과 가능성은 여전히 크지 않지만, 찬성하는 의원 및 탄핵 이유가 늘었습니다. 미국 민주당 하원 의원 4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지난 7월 먼저 탄핵안을 제출한 브래드 셔먼 의원을 필두로 스티브 코언, 루이스 구티에레즈, 앨 그린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스티브 코언 /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 "우리는 미국과 헌법, 국가 안보와 민주주의에 대한 우려 때문에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게 됐습니다." 구체적인 사유는 모두 5가지입니다. 지난 탄핵 발의 때와 마찬가지로 트럼프 대통령이 연루된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윤후덕 의원 보좌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건설업체에 입찰 정보를 미리 알려주고 돈을 받은 의혹과 함께 수백만 원대 향응을 받은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보유한 파주 운정지구 블록형 단독주택 부지입니다. LH는 지난 2015년 말 이곳 개발을 위해 사업자 공모에 나섰고 한 컨소시엄이 사업권을 따냈습니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건 당시 법정관리를 막 졸업했던 모 건설사와 분양대행업자 김 모 씨. 그런데 낙찰 과정이 석연치 않습니다.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의 보좌관 김 모 씨가 입찰 정보를 미리 알려주고,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분양대행업자 김 씨와 김 보좌관은 친구 사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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