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최시원 씨의 반려견이 이웃 주민을 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반려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천만 명에 달하지만, 반려견 관리와 처벌 규정은 허술하기 그지없습니다. 9월 30일,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 김 모 씨는 자신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목줄을 하지 않은 개에 정강이를 물려 엿새 만에 숨졌습니다. 김 씨처럼 개에 물려 피해를 본 사람은 2016년에만 2천 명이 넘을 정도로 개 물림 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외에서 목줄 등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하지 않은 개를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반려견 관리는 엉망입니다. 이유는 허술한 처벌 규정 때문입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함께 외출할 때는 목줄 등의 안전장치를 ..
6월 14일 밤 서울 주택가에서 맹견이 주민을 공격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맹견들은 워낙 사나워 일부 국가에서는 사육이나 반입을 금지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규정조차 없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죽은 대형견 한 마리를 포박합니다. 어젯밤 30대 이 모 씨가 기르던 대형견 2마리가 대문 틈으로 빠져나와 시민들을 공격했습니다. 난데없는 맹견의 공격을 피하지 못한 30대 최 모 씨는 목과 발목 등을 물리는 중상을 입었고, 시민 2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맹견은 주로 사냥이나 경비견으로 쓰이는 종인데, 호주나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선 사육이나 반입을 금지할 정도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견주 이 모 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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