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 추대 20년을 맞아 대규모 군중 행사를 열었습니다. 노동당 창건일에도 대형 행사가 예상되는 등 연일 행사를 열며 내부 결속에 나서고 있습니다. 평양 김일성 광장이 군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 추대 20년을 맞아 북한은 10만 명의 군중을 동원해 대대적인 경축 행사를 열었습니다. "김정일 동지 만세" "만세" 김정은의 핵심 측근인 최룡해는 "반미 대결의 역사를 끝장내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최룡해 /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 "날강도 미제를 죽당 쳐버릴 멸족의 투지를 안고 반미 대결의 역사를 끝내기 위한 최후 결사전의 총궐기에 나서며…." 김정일 당 총비서 추대 20주년이나 노동당 창건일 같은 기념일이 연달아 자리 잡은 요즘 북한은 ..
다음 달 말부터 미국인들은 북한을 여행할 수 없게 되죠. 그래서일까요. 북한을 찾은 외국인들은 한 곳이라도 더 돌아보고, 더 추억하려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열흘간의 북한 여행을 기록한 한 외국인의 유튜브 영상입니다. 걸어가다가도, 버스로 이동하면서도, 북한 시내 곳곳의 풍경을 놓치지 않습니다. 북한은 위험하다, 자칫 체포될 수 있다는 우려를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겁니다. AFP통신도 김일성 부자 동상을 참배하는 모습 등 지난 주말 외국인들의 평온한 관광 현장을 보도했습니다. 오히려 선물까지 건네며 아쉬움을 달래는 관광객도 있었습니다. 한 북한 여행 전문 업체는 SNS에 각종 기념사진을 올려놓고, 여행객들의 추억을 공유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여행사 관계자는 "미국인과 북한 주민 간 인간적 교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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