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故) 김광석 씨의 부인 서해순 씨가 이상호 기자와 고인의 형 김광복 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서 씨 측은 13일 두 사람을 상대로 명예훼손에 대한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고(故) 김광석 씨의 부인 서해순 씨가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와 김광복 씨를 상대로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앞서 김광석 씨의 딸 서연 양의 사망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은 지난 10일 서 씨에게 제기된 혐의에 대해 모두 '무혐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혐의를 벗은 서 씨는 2007년 판사 석궁테러 사건 변호를 맡은 박훈 변호사를 선임하고 역공에 나섰습니다. 이상호 기자와 고인의 친형 김광복 씨를 무고죄와 명예훼손죄로 고소한다는 방침입니다. 박훈 변호인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13..
고 김광석 씨의 형인 광복 씨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김광복 씨는 취재진에게 서해순 씨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경찰은 서 씨도 곧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고 김광석 씨의 형 김광복 씨가 굳은 얼굴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 씨는 서해순 씨가 딸 서연 양을 숨지게 하고 이를 은폐했다며 지난 21일 서 씨를 고발했습니다. 김 씨는 진실을 밝히고 싶다며 서 씨가 언론에 내놓은 해명이 모두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광복 / 고 김광석 씨 형 - "그분이 하는 말들은 사실과 다른 전부 다 거짓이 많고 모든 부분이 의혹투성이죠." 서 씨가 언론에 나와 내놓은 시댁과 관련된 해명에 대해서도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광복 / 고 김광석 씨 형 - "서연이에 대해서 왜 궁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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