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문준용 특혜 채용 제보 조작 사건' 이후 16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은 자기에게 있다면서도 정계은퇴에 대해서는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가 무거운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섭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전 국민의당 대표 - "처음에 소식을 들었을 때 저에게도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국민의당 대선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합니다." 그러면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전 국민의당 대표 - "이번 사건에 대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은 전적으로 후보였던 제게 있습니다. 모든 짐은 제가 짊어지고 가겠습니다." 다만, 정계 은퇴를 고려하느냐는 질문에는 우회적으로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
'밥하는 동네 아줌마' 학교 급식 노동자는 밥하는 것도 맞고 동네에서 만나는 아줌마인 것도 맞는데, 이 말 때문에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이 구설에 휘말렸습니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달 말 이언주 의원과 한 언론사 기자와의 전화 통화였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파업에 대한 견해를 묻자 근로자를 미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학교 급식 근로자를 "그냥 동네 아줌마들"이라며, 밥하는 아줌마가 왜 정규직이 돼야 하느냐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에는 어제 이후 5천여 명이 서명하는 등 논란의 후폭풍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출처 : MBN뉴스
문재인 대통령 아들 취업 특혜 의혹 조작 사건과 관련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이유미 씨는 묵묵부답이었습니다. 검찰은 국민의당의 검증 과정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수 있다며 수사 확대 의지를 밝혔습니다. 하얀 마스크를 쓴 이유미 씨가 승합차에서 내려 법원 건물로 들어갑니다. 구속 여부를 판가름할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이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변호인은 이 씨가 단독 범행이라고 진술했다는 항간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검찰은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여전히 피의자로 보고 있다"며 공모자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MBN뉴스
대선 전 문재인 당시 후보의 아들 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된 음성이라며 국민의당이 공개한 파일이 가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선을 앞둔 지난달 5일 국민의당은 문준용 씨의 미국 파슨스스쿨 동료의 음성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준용 씨가 아버지의 지시를 받고 고용정보원에 입사 원서를 냈다는 내용입니다. 당시 거세게 일었던 준용 씨 입사 특혜 의혹의 강한 근거가 됐던 이 음성이 사실 가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동료가 아닌 친척 목소리로 가짜 음성을 만든 혐의를 받는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은 검찰 조사를 받던 중 긴급체포됐습니다. 출처 : MBN뉴스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