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가을부터 정국을 뒤흔든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고위급 인사 중 유일하게 불구속 상태였던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검찰의 세 번째 영장 청구 끝에 결국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15일 새벽 우 전 수석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권 부장판사는 "혐의사실이 소명되고 특별감찰관 사찰 관련 혐의에 관해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이 자신의 비위 의혹을 내사 중이던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의 뒷조사를 국정원에 시킨 것은 민정수석의 권한을 사적으로 남용한..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21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휴대전화 메신저를 통해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비방글을 퍼뜨린 혐의입니다.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비방글을 퍼트려 논란이 된 신연희 강남구청장. 신 구청장은 올해 1월부터 SNS와 메신저를 통해 문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모두 83차례에 걸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발송된 메시지에는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 구청장은 경찰 조사에서 위법 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 MBN뉴스
덴마크에 있는 정유라 씨의 아들이 곧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정유라 / 최순실 씨 딸 (지난달 31일) - "언제쯤 입국합니까? 아들은?" - "제가 아들 입국날짜는 별로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정 씨가 가까스로 구속을 모면하면서 정 씨는 아들과 재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 씨 측의 또다른 관계자도 "정 씨가 아들을 보고 싶어해 귀국을 빨리 알아보고 있다."며 "비행기 표가 구해지는 대로 들어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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