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의 부친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허 모 씨는 범행 일주일째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경찰은 부유층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이려던 허 씨가 의도치 않게 살인까지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피의자 허 씨는 범행 나흘 전부터, 휴대전화로 '고급빌라', '가스총', '수갑',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의 단어를 검색했습니다. 그리고는 25일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허 씨는 범행 직후엔 '살인', '사건·사고' 등의 단어를 찾아봤습니다. 애초 강도를 계획했다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입니다. 숨진 윤 씨의 승용차를 몰고 무인 모텔 주차장과 하남 미사리 방면을 갔다 온 뒤, 범행 현장 근처에 버려두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도 ..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허 모 씨의 범행은 부유층을 노린 강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도 행각을 벌일 준비를 한 정황이 포착됐는데, MBN 취재결과 범행을 벌이기 전, 서울과 용인 지역의 부촌을 답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41살 허 모 씨는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허 씨가 범행 전 휴대전화로 '고급빌라', '가스총', '수갑' 등의 단어를 검색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경찰은 가스총이나 수갑 등을 활용해 납치 강도를 계획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실제로 MBN 취재결과, 허 씨는 범행을 저지른 25일 이전에는 서울 강남 지역의 고급 아파트를, 지난 18일에는 용인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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