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관광공사 자회사 GKL 10년 동안 '공짜 해외 여행'
한 공기업 직원들이 10년 동안 카드사로부터 공짜 해외여행을 제공 받아 왔습니다. 공짜 해외여행을 가면서 회사에는 해외 출장을 간다며 출장비까지 챙겼다고 합니다. 서울 강남에 있는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 그랜드코리아레저입니다. 2016년 최순실 씨가 실소유주로 있었던 더블루케이의 펜싱 선수를 채용하는 등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되며 유명세를 치렀습니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직원들은 지난 10년 동안 카드사로부터 '공짜 해외여행'을 제공받았습니다. 법인카드를 사용해 준 데 대한 보답으로 해당 카드사가 보내 준 것입니다.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 동안 직원 69명이 최소 3박 4일, 길게는 8박 9일이나 다녀왔습니다. 임직원 행동 강령에 "직무 관련자에게 향응을 받아선 안 된다"는 규정이 ..
이슈픽
2017. 10. 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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