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휴대폰 케이스는 거의 필수품이 됐습니다. 그런데 일부 휴대폰 케이스에서 기준치에 무려 9천 배가 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요즘 필수가 되는 휴대폰 케이스. 특히나 휴대폰이 액세서리 성격을 띠면서 좀 더 화려한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인터뷰 : 태금화 / 휴대폰케이스 판매점 직원 - "패션을 많이 (중시)하다 보니까 캐릭터나 큐빅(있는 제품)이나 이런 거 많이 나가죠." 그런데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일부 휴대폰 케이스에서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됐습니다. 3개 제품에서는 1급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검출됐는데, 이 중 1개 제품에서는 유럽 기준치에 무려 9,200배가 넘는 카드뮴이 나왔습니다. 4개 제품에서는 기준치를 최대 180배 초과한 납이 검출됐고, 1개 제품에서는 환경호르몬 유발물..
물놀이용품 등 여름철 제품에서 기준치를 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혹시 집에 이 제품이 있다면 판매처에 문의해 교환하셔야 합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여름철 제품 안전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정부가 여름철 수요가 높은 31개 품목 74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 중 일부가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영복 2개 제품에서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이, 선글라스 2개 제품에서는 납이, 공기주입 물놀이기구 제품에서는 카드뮴이 초과 검출됐습니다. 일부 전기용품 또한 안전장치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를 포함해 48개 제품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전량 리콜 조치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블랙야크와 에버라스트 등 일부 유명 업체의 상품들 또한 포함됐습니다. 이 제..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