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에 선출된 바른정당의 유승민 대표가 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예방하려고 했다가 거절당했습니다. 홍 대표가 바른정당을 '배신자 집단'으로 무시하며 인정을 안 했기 때문인데, 유승민 대표도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바른정당은 '배신자 집단'이지 정당이 아니기 때문에 예방을 거절한다." 홍준표 대표가 유승민 대표의 예방을 거절한 이유입니다. 바른정당 깎아내리기는 14일에도 계속됐습니다. 페이스북에 바른정당을 또다시 '잔류 배신자 집단'으로 표현하고, '말로만 개혁 소장파 운운하는 사람들'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유승민 대표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습니다. 대표 선출 후 처음으로 주재한 아침 회의에서 작심한 듯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바른정당 대표 - "이렇게 예의차 예방하는 것조차 거부하는 그런..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만찬 회동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현 정부에 대한 공격은 잊지 않았습니다. 이른 아침 모교를 방문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입을 열자마자 정부와 여당을 향해 직격탄을 날립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본질은 노무현 전 대통령 가족이 640만 달러의 뇌물을 받았나, 안 받았나 그게 본질입니다. 뇌물이라면 내놔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에게도 쓴소리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본부중대 1·2·3 중대를 불러 사단장 사열하는 식으로 밥 먹는 자리에 갈 이유가 없습니다. 나를 적폐세력의 대표라고 하는데 뭐하러 청와대로 부릅니까?" 홍 대표는 곧이어 민생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소방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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