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납치 막은 '용감한 시민들'
경기도 수원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8살 된 남자아이를 납치하려 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60대 남성이 다짜고짜 아이의 팔을 잡고 수십 미터를 끌고 간 건데, 천만다행이라고 할까요? 주변 이웃들이 보고만 있지 않았습니다. 건장한 남성이 아이의 팔을 붙잡고 어디론가 끌고 갑니다. 겁에 질린 아이가 발버둥을 쳐보지만 빠져나가기에는 어림도 없습니다. 그런 상황을 의아하게 바라보는 시민들. 가까이 다가가 말리려 하자 아이를 붙잡은 남성이 다짜고짜 주먹을 휘두릅니다. 그러자 태권도 도복을 입은 사람이 나타나 아이를 떼어내고 옆에 또 다른 시민이 아이를 보호하며 경찰에 신고합니다. 폭행 등 전과 9범인 66살 배 모 씨가 8살 된 초등생을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겁니다. ▶ 인터뷰 : 강민성 / 태권도 관장 ..
이슈픽
2017. 8. 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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