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5호 태풍 노루(NORU)가 이번 주말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노루 태풍은 4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450㎞ 부근 해상에서 15㎞/h의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8월 초 한창 피서철인 이번 주말 태풍 노루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남쪽 먼 바다에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이며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에게 각별한 주의 요한다고 밝혔습니다. 예상 경로에 따라 이동할 경우 오는 6일 오전 3시께 서귀포 남쪽 약 470㎞ 부근을 지나 오는 7일 오전께 제주도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MBN뉴스 매경닷컴 DC국 인턴 에디터 박예은
주말을 하루 앞둔 금요일 아침입니다. 밤사이 더위 때문에 잠 못 이루신 분들 많으시죠? 낮에는 숨 막히는 더위로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이 어제보다 조금씩 더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34도까지 치솟겠고, 이후 주말에는 35도까지 오르며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서해 5도에서는 낮에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34도, 청주와 전주, 대구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제5호 태풍 노루는 세력이 한 단계 약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강한 세력을 지닌 소형급의 태풍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예상보다는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일요일쯤 제주도 남동쪽 먼바다까지 접근한 뒤 일본 규슈를 지나 대한해협을 ..
여름밤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길거리 공연, 버스킹이라고 하는데 참 낭만적이죠. 그런데 길거리 공연인 '버스킹' 때문에 잠 못 드는 밤을 보내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막을 수도 없는 노릇인데, 대안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자정이 가까운 시각, 스피커를 타고 익숙한 노래가 들려오자 관객들의 호응이 커집니다. 이때 현장에 나타난 경찰이 공연을 제지합니다. ▶ 인터뷰 : 단속 경찰 - "많은 사람들이 다 여기(주거지)서 자고 있는데…, 수면방해로 몇 번씩 신고가 들어와요." 실제 앰프를 통해 증폭된 소음을 측정해보니 기차 소리와 맞먹는 90데시벨에 육박합니다. 주거지역에서 60데시벨을 넘는 소음은 규제 대상인데,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 ▶ 인터뷰 : 동네 주민 - "한두 번 들을 때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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