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물품을 배달해주는 물류기사가 몰래 물품을 빼돌리다 점주가 설치한 CCTV에 딱 걸렸습니다. 점주는 편의점 프랜차이즈 본사에 이 사실을 알렸지만, 정작 물류회사와 계약을 맺은 본사 측은 알아서 해결하라며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1년째 편의점을 운영하는 고 모 씨. 상품을 점검하면서 자꾸만 물량이 맞지 않는 걸 확인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실수라 생각한 고 씨는 1년간 200만 원가량 재고가 부족하여지자 누군가 물건을 훔치고 있다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새벽 시간, 편의점에 상품을 배달하는 물류기사가 부지런히 물건을 나르는가 싶더니, 갑자기 생수박스를 차 안으로 쓱 밀어버리는 겁니다. ▶ 인터뷰 : 고 모 씨 / 해당 편의점주 - "제가 어떤 실수를 했나라고 이렇게 저렇게 넘겨 왔었는데 알고 보니까 ..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편의점들은 15일부터 계란 판매를 일제히 중단했습니다.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식품관 한편을 차지하던 계란 코너는 자취를 감췄고, 판매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홈플러스와 이마트,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 3사는 15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계란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 인터뷰 : 조훈희 / 홈플러스 동대문점 - "저희 홈플러스 본사 지침에 따라서 계란을 고객들이 방문하기 전에 긴급하게 철수했습니다." 또 롯데슈퍼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주요 슈퍼마켓 체인을 비롯해 편의점들도 계란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사실상 전국의 식품 매장에서 계란이 아예 사라진 것입니다. ▶ 인터뷰 : 김용해 / 서울 답십리동 - "조금 불안하죠..
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사먹은 아이들이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편의점 본사와 제조업체에선 책임이 없다고 뒷짐만 지고 있고, 정작 원인을 조사해야 할 보건소에선 검사 자료를 폐기 처분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6월, 7시간 넘게 굶은 8살과 11살 아이에게 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사 준 백 모 씨. 30분 정도가 지나자 갑자기 아이들이 배가 아프다며 호소했고,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더니 호흡곤란 증상까지 나타났습니다. 결국,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은 식중독 판정을 받고 학교도 가지 못하는 등 20여 일 동안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백 씨는 편의점 본사 측에 항의했지만, 돌아온 건 본사는 책임이 없다는 답변뿐이었습니다. 아이들이 해당 제품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다는 증거..
중·고등학교 시험기간이면 편의점에 불티나게 팔리는 게 있습니다. 바로 커피우유인데요.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커피나 에너지 음료보다는 덜 할 것 같아서 커피우유를 마시곤 하는데 정말로 그럴까요? 편의점에 진열된 커피우유. 커피의 향과 부드러운 우유를 함께 즐길 수 있어 특히 청소년들에게 인기입니다. 청소년들 사이에 유행하는 한 커피우유, 500mL 한 팩에 들어 있는 카페인 양은 무려 237mg 입니다. 믹스 커피 6잔과 맞먹는 양입니다. 출처 : MBN뉴스
푹푹 찌는 무더위에 편의점 앞 테이블에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 마시고 들어가는 분들 많은데요. 그런데 지나친 음주로 소음에 싸움까지 벌어지는 일이 적지 않아 눈살을 찌푸립니다. 해가 저문 거리, 편의점 앞 테이블이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저마다 손에 든 건 다름 아닌 술. 문제는 지나친 음주입니다. 고성방가는 물론, 심지어 서로 승강이를 벌이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술판을 벌이고 난 자리는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합니다. 고객 편의를 위해 마련한 편의점 앞 테이블이 일부 이용자들의 지나친 음주로 술판에 싸움판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출처 : MBN뉴스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