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현 마지막 남긴 말 "인생에서 가장 행복"…왜 북한행?
탈북 여성 임지현 씨는 지난 4월 자신의 인터넷 팬카페에 글을 올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임지현 씨의 팬들이 만든 인터넷 카페입니다. 임 씨의 재입북이 확인된 후 폐쇄됐지만, 지난 4월 임 씨가 마지막으로 쓴 글은 남아있습니다. 팬들이 마련해준 생일파티에 참석한 뒤 남긴 이 글에서 임 씨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생일을 맞은 것 같다, 챙겨주시는 마음들이 저를 더 용기있는 삶을 살도록 이끌어주는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임 씨가 직접 한국 생활에 만족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겼던 만큼, 자발적으로 재입북하진 않았을 거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립니다. 실제로 중국 일대에서는 북한공안과 중국공안이 협력해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했던 탈북자를 납치하라는 지령이 있었다는 말도 나왔습니..
이슈픽
2017. 7. 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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