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가 났던 학교 앞 '스쿨존'을 다시 조사해봤더니 여전히 위험천만한 그대로였습니다. 안전시설물도 엉터리인데가 많았습니다. 불법 주차된 차량 앞 사각지대에서 어린아이가 튀어나오고, 신호위반을 하던 차량에 여학생이 치일 뻔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모두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에서 발생한 아찔한 모습입니다. 정부가 지난해 2차례 이상 사고가 있었거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역을 조사해보니 사고가 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48곳 가운데 46곳에서 안전시설물이 제대로 돼있지 않았던 겁니다.」 한쪽에는 제한속도가 시속 40km로 써있지만, 바로 뒤에는 「시속 30km로 써있어 운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기도 합니다.」 차량 속도를 줄일 과속방지턱이 무늬만 그려져 있거나,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는 안전펜스가 설치..
요즘 아이들 사이에 유행인 바퀴 달린 운동화, 자녀에게 선물하는 부모님들이 많으시죠? 그런데 선물이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절반 가량이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바퀴 달린 운동화'. 운동화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해 보호장비를 하지 않고 신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바퀴 달린 운동화를 신는 아이들 절반 가량이 안전사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보호장비를 착용하는 어린이는 17%에 불과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표시가 의무화된 안전성 인증 KC마크와 제조연월 및 제조자명 등이 없는 제품도 40%나 돼 제품 구매 시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출처 ..
길을 가다 5만 원짜리 현금 뭉치를 보면 어떠실 거 같나요? 300만 원이나 되는 현금을 발견한 우리 어린이들은 지체없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어린이들이 280만 원을 주웠다며 경찰서에 신고하러 온 모습입니다. 인근 초등학교 6학년 조용훈, 김태민 어린이는 아파트 공터를 찾았다가 5만 원짜리 지폐 수십 장을 발견했습니다. ▶ 인터뷰 : 조용훈 / 서울 숭인초등학교 6학년 - "지나가다가 흙에 5만 원짜리가 엄청 많이 떨어져 있는 거예요. 그래서 깜짝 놀라서, 큰돈이라 생각해서 경찰서에 갖다줬어요." 주인은 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50대 주부였습니다. 에어컨을 사려고 모아둔 현금 300만 원을 이불 속에 넣어뒀는데, 먼지를 터는 도중 돈이 떨어졌습니다. 돈 주인은 현금이 없어진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