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터널 앞 유류 트럭 사고에 불바다! '3명 사망'
경남 창원의 창원터널 앞에서 윤활유를 가득 실은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폭발했습니다. 불이 붙은 윤활유 통은 폭탄이 돼 마주 오던 차들을 덮쳤는데, 이 사고로 3명이 숨졌습니다.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는 5톤 트럭이 가드레일과 승용차를 들이받더니 그대로 폭발합니다. 불은 맞은편에서 오던 다른 차량으로 옮겨붙으면서 도로는 순식간에 폭격을 맞은 듯 불바다가 됐습니다. 사고는 2일 오후 1시 23분쯤 일어났습니다. 70대 운전사가 몰던 트럭에는 6천800ℓ나 되는 수십 통의 윤활유가 실려 있었습니다. 불이 붙은 윤활유통이 폭탄으로 변해 다른 차량을 덮친 겁니다. ▶ 인터뷰 : 강연진 / 목격자 - "불길이 한 100m는 올라갔을 거예요. 얼마나 셌으면, 펑펑 터지면서 기름통도 날아다니고" 이 사고로, ..
이슈픽
2017. 11. 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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