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개헌과 관련한 로드맵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회와 협의하겠지만, 합의가 되지 않으면 오는 3월에 정부 개헌안을 발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개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는 국민과의 약속입니다. 개헌은 논의부터 국민의 희망이 되어야지 정략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개헌의 방향으로는 국민 기본권 확대와 지방권 강화, 권력 형태는 4년 중임제를 제시했습니다. 개헌 국민투표가 5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회와 협의하겠지만, 합의가 어려우면 3월까지 정부 자체적으로 개헌안을 발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3월에) 정부가 개헌을 발의한다면 국민들..
오는 2019년 전국 4만여 명의 소방관이 국가직으로 모두 전환됩니다. 하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선 지방분권에 역행한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지난 9월, 강원도 강릉시 석란정에서 거센 불길이 치솟아 오릅니다. 진화 도중 소방관 2명이 희생되면서 법적으로 31명이어야 하는 경포대 119안전센터 근무 인원이 해당 지방의 예산 부족 등으로 절반인 16명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논란이 됐습니다. 26일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이었던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을 재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국가가 져야 할 당연한 의무이자 최고로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4만 4천여 명의 소방관을 2019년 전원 국가직으로 전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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