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회사가 선점해 온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 토종기업인 KT&G가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개별소비세 인상이 예고된 상황에서도 가격을 높게 책정하지 않아, 가격 인상을 검토하던 경쟁사들도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KT&G가 출시한 전자담배입니다. 손안에 잘 잡히는 크기에 한 번 충전으로 20개비 이상 사용이 가능합니다. 국내 전자담배 시장을 양분해 온 외국계 담배회사와 삼파전에 나선 겁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가격은 경쟁사와 같은 4,3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개별소비세 인상이 예고됐지만, 후발주자로서 가격을 더 높게 책정하진 않겠다는 설명입니다. 4,300원에서 5,000원대로 가격 인상을 저울질하던 경쟁사들도 눈치싸움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한 탓입니다. ▶ 인터뷰 : 전자담배 소비자 ..
지난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신형 전자담배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만 전자담배이지, 일반 담배에 가까운데, 훨씬 가벼운 규제만 받고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의 한 신형 전자담배 매장입니다.평일 낮인데도 사람들이 매장 앞에 줄을 섰습니다. 니코틴이 함유된 액체를 기화시키는 전자담배와 달리 불만 안 붙일 뿐 담뱃잎을 가열시키는 방식이라 기존 담배와 비슷합니다. 일반 담배에 더 가깝지만, 관련법상 전자담배로 분류돼 경고 그림은 붙이지 않아도 됩니다. 개인간에는 담배 거래가 금지돼 있는데도 인터넷에서는 불법 거래가 횡행하고 있습니다. 출처 : MBN뉴스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탑, 최승현 씨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현재 의경 복무 중인 최 씨는 지난 2월 입대하기 4개월 전인 지난해 10월 알고 지내던 연습생과 함께 서울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액상 대마초를 3차례 피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마초가 아닌 전자담배를 피운 것"이라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재판에서 1년 6개월 이상의 형을 선고받는다면, 최 씨는 형을 산 뒤 다시 입대해야 합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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