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혼잡한 인천공항 '고향 대신 해외로'
추석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는 고향 대신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29일 오전 7시께 이미 항공사 체크인 대기 행렬이 카운터를 몇 바퀴 휘감아 둘 정도로 길게 늘어섰고, 여행객들은 비행기를 놓칠세라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무거운 트렁크 가방을 끌며 행여나 비행기를 놓칠까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출국장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여행객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출국장 보안검색대 앞에는 여행객들이 50m 넘게 줄을 섰습니다. 다만, 공항 측이 보안검색 인력을 최대로 투입해 처리 속도는 평소보다 빨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9만9천여 명의 해외여행객이 공항으로 몰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휴 기간 출발 여행객이 가장 많은 날은 30일로 국내선과 국제선..
이슈픽
2017. 9. 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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