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잠잠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주시하는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일본 정부가 북한이 수일 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할 수도 있다고 볼만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사일 발사를 위한 전파 신호가 포착됐다." 일본 교도통신은 북한의 도발 동향에 대한 일본 정부 관계자의 이 같은 평가를 보도했습니다. 9월 중순, 화성-12형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잠잠했던 북한은 미국이 북한을 지난 20일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 이후 도발 가능성을 부각한 바 있습니다.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 CSIS도 앞으로 보름에서 한 달 사이에 '북한 도발 가능성'을 가장 크게 예측했습니다. 다만,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미사일 발사를 위한 본체의 모습이나 이동식 발사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긴급 NSC 전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청와대가 긴장상태로 매우 분주한 모습입니다. 시작부터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NSC 긴급 전체회의는 매우 이례적입니다. 다시 말해 청와대도 북한의 대륙 간 탄도 미사일인 ICBM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NSC 긴급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대책 마련에 나섭니다. 대통령 주재로 국무총리뿐 아니라 관련 장관 등이 모두 참석합니다. 이미 북한의 움직임은 14일부터 포착이 됐습니다. 북한의 이동식 발사대의 움직임이 포착된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우리 청와대도 14일부터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처 : MBN 뉴스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