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단속 피하려다 '쾅'…블랙박스 지워 증거 인멸
뺑소니 사고를 내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사실을 숨기기 위해 경찰 조사에 앞서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까지 했지만, 근처의 CCTV까지 속일 수는 없었습니다. 흰색 차량이 가게 앞 도로를 걸어가던 여성의 뒤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서울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40대 이 모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뺑소니 사고를 내는 모습입니다. 피해자는 이 사고로 갈비뼈 등이 골절돼 아직도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피해자 - "지나가다가 갑자기 너무 뭐가 팍 치는데 너무 놀라 '어떡하지'라고 생각하는데 차가 (그냥) 지나가는 걸 봤어요." 당시 이 씨는 피해자를 치고 난 뒤 다른 택시를 들이받고서야 검거됐는데, 경찰 조사를 받을 때 뺑소니 사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블랙박..
이슈픽
2017. 7. 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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