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온 가족을 동원한 '유치원 입학 전쟁'을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31일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온라인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통해 2018년도 원아 모집을 시행한다고 31일까지 모집 요강 입력을 마친 사립유치원은 서울 30곳, 경기 46곳밖에 안 됐습니다. 두 지역의 사립유치원 처음학교로 참여율은 4.29%에 그칩니다. 서울과 경기 사립유치원은 1천771곳으로 전국 사립유치원의 41.4%를 차지합니다. 처음학교로는 2016년 서울·세종·충북 지역의 시범운영을 거쳐 2017년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국공립유치원은 100% 처음학교로로 원아 모집을 합니다. 하지만 사립유치원 참여가 극히 적어 학부모들은 처음학교로를 통해 이뤄지는 국공립유치원 원아 모집 일정과 기존 방식으로 ..
충북의 한 유치원에서 세 살 원생이 원장인 수녀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급식을 잘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차례 바닥에 내던지고 뺨을 때리기까지 했습니다. 한 아이가 보육교사 곁으로 황급히 뛰어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수녀복을 입은 한 여성이 뛰어와 아이를 들어 내동댕이칩니다. 겨우겨우 일어난 아이의 뺨을 연신 때리고, 질질 끌고 교실로 데리고 들어갑니다. 유치원 원장인 수녀 44살 김 모 씨가 세 살 원생을 학대하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피해 아동 부모 - "너무 충격받았죠. 처음에는 부인하다가 나중에는 시인 다 했어요. 죽을죄 졌다고…. " 집으로 돌아온 아이의 몸에서 상처를 발견한 학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폭행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CCTV 영상을 ..
어린이 교통사고가 났던 학교 앞 '스쿨존'을 다시 조사해봤더니 여전히 위험천만한 그대로였습니다. 안전시설물도 엉터리인데가 많았습니다. 불법 주차된 차량 앞 사각지대에서 어린아이가 튀어나오고, 신호위반을 하던 차량에 여학생이 치일 뻔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모두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에서 발생한 아찔한 모습입니다. 정부가 지난해 2차례 이상 사고가 있었거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역을 조사해보니 사고가 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48곳 가운데 46곳에서 안전시설물이 제대로 돼있지 않았던 겁니다.」 한쪽에는 제한속도가 시속 40km로 써있지만, 바로 뒤에는 「시속 30km로 써있어 운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기도 합니다.」 차량 속도를 줄일 과속방지턱이 무늬만 그려져 있거나,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는 안전펜스가 설치..
유치원에 가던 아이가 8미터 아래 구덩이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장맛비로 없던 구덩이가 갑자기 생긴 건데, 아이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유치원에 등원하던 4살 정 모 군이 8m 아래 구덩이로 빠진 건 아침 8시 40분쯤이었습니다. 인도를 벗어나 화단으로 들어선 순간이었습니다. 당시 구멍 위에는 흙이 살짝 덮여 있어 구덩이가 있는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사고 원인은 지면으로부터 약 2m 아래에, 수직으로 묻혀 있던 공사용 파이프로 추정됩니다. 최근 폭우로 파이프 안팎의 흙이 쓸려나가면서 구덩이가 생겼다는 분석입니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주민들의 화단 접근을 막는 한편,「시공사 측과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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