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부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전국에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북위 36.10도, 동경 129.37도에서 규모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오후 2시 49분에는 포항시 북구 북쪽 7km에서 규모 3.6의 여진도 발생했습니다. 이에 포항에서는 건물이 파손되고 주민들이 긴급대피했습니다. 일시적으로 휴대전화 사용량이 급증해 통신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경북과 경남 지역은 물론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 곳곳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다행히 아직 지진으로 인한 인명, 물적 피해는 없었습니다. 출처 : Mplay 매경닷컴 DC국 인턴 에디터 김동후
문재인 대통령이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개로 탈원전 정책은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선 기간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과 탈원전을 공약했던 문재인 대통령. 공론화위원회가 건설 재개를 권고한 지 사흘 만에 수용 의사를 직접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이행을 위한 원전안전기준 강화 등 후속 조치와 보완대책 마련도 약속했습니다. 건설 중단을 지지했던 국민에게는 수용을 당부했습니다. 다만, 정부의 탈원전 기조는 유지한다며 이미 밝혔던 '월성 1호기 폐쇄'를 강조했습니다. '탈원전' 기조 유지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주력하고, 원전해체에 대비해 동남권에는 연구소를 설립하겠다는 계획도 재차 밝혔습니다. 출처 : MBN 뉴스
신고리 5, 6호기 건설이 중단된 울산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모여 정부의 조치를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지역 주민이 동의한 원전 건설이 갑자기 중단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공론화 절차를 밟는다지만, 결국 정부의 보여주기식 여론수렴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당장 3개월 동안 공사가 중단되면 장비 임대료나 건설 자재 등으로 500억 원의 비용이 낭비되는 것은 물론, 900여 명 남짓한 현장 근로자의 일자리도 위태로울 전망입니다. 원전 건설로 반짝 특수를 기대한 지역 상인들은 앞으로의 걱정에 한숨이 깊어졌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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