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병사 '2차 수술' 심각한 장기 손상·기생충 발견
예상보다 조금 일찍 이뤄진 북한군 병사의 2차 수술이 비교적 잘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장기 손상이 워낙 심각해 회복 여부는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5일 오전부터 3시간 30분에 걸쳐 2차 수술을 마친 북한군 병사는 외상센터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입니다. 수술을 집도한 이국종 교수는 "손상된 조직을 절제하고 한 발의 총알을 제거하는 2차 수술이 비교적 잘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술 전 해당 병사는 총상으로 장기가 심하게 상했고 분변으로 장기가 오염된 위중한 상태였습니다. 2차 수술은 마쳤지만,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한 해당 병사는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하는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이 교수는 "장기 손상이 심각해 많은 합병증이 예상되고 대량 출혈로 쇼크 상태에..
이슈픽
2017. 11. 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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