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교사 성추행 사건에 이어 또 이런 일이 터졌습니다. 경기도 여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자 교사 2명이 상습적으로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가해 교사 중 한 명은 교내 성폭력 예방과 상담을 총괄하는 부장 교사였습니다. 경기도 여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상습 성추행이 있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건 지난달 14일. 가해자는 교사 42살 한 모 씨와 52살 김 모 씨였습니다. ▶ 인터뷰 : A양 / 피해 여학생 - "그냥 (성추행) 당했어요. 복도 지나가다가 만지고, 그랬어요. (기분) 나빴어요." 체육 교사인 김 씨도 안마해달라며 자신을 만지게 하거나 여학생의 손을 강제로 잡기도했습니다. ▶ 인터뷰 : B양 / 피해 여학생 - "이리 오라고 한 다음에 손잡고. 손 만지작거리..
10대 여고생과 주기적으로 조건만남을 하다가 노예각서를 쓰도록 하고 성폭행까지 한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여고생에게 동물처럼 행동해보라는 폭언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0대 남성과 10대 여고생의 불건전한 만남은 지난해 1월 SNS 채팅으로 시작됐습니다.」 「남성은 "연인이 되고 싶다"고 접근한 뒤 여고생을 수시로 만나 돈을 건네고 성관계를 맺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해 12월 여고생에게 다른 남자들이 호감을 표시하자 남성의 집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남성은 벌거벗은 여고생을 촬영하고, 말을 듣지 않으면 나체 사진과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또 여고생에게 "개처럼 짖어보라"고 말한 뒤 성폭행하고, 강제로 이른바 '노예각서'도 쓰도록 했습니다. 「..
여고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5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의 주장에 따르면 집단 성폭행까지 의심되는데요. 피해 여성의 용기 있는 신고와 경찰의 끈질긴 추적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지난 2012년, 당시 고등학생이던 김 모 양은 친구로부터 놀러 가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도착한 곳은 한 모텔이었고, 거기엔 모르는 남성 세 명이 있었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양 - "저한테 양주를 가득 한 컵 따라주더니 원샷을 해라. 강압적인 분위기였고…." 잠시 뒤 남성 3명이 추가로 합류했고, 술에 취한 김 양은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양 - "밖에서 '야 다음은 나다', '나는 몇 번 차례다' 계속 이러는 거예요. 두려웠어요." 저항하면 폭행까지 이어졌고, 기절한 김 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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