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이 조작한 '어금니 아빠', 시신 유기 도운 '딸'
'어금니 아빠'는 사체 유기 범행과 유기 장소를 들키지 않게 하려고 블랙박스를 지우는 등 알리바이를 조작하려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씨의 딸도 시신 유기에 가담했던 정황이 CCTV 영상에 포착됐습니다. 분홍색 옷을 입은 이 양이 분주하게 오가며 차에 짐을 싣습니다. 얼마 뒤, 아버지 이 씨도 함께 시신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큰 짐가방을 들고나오고, 두 사람은 함께 가방을 차량 트렁크로 들어 올립니다. 이 씨는 사람의 왕래가 잦은 한낮에 딸이 지켜보는 가운데 태연하게 시신을 차에 옮겨 실었습니다. 이 씨 부녀는 이렇게 차에 실은 피해자의 시신을 강원도 영월의 한 야산에 유기했습니다. 이후, 알리바이를 조작하려 동해 바닷가에 들러 숨진 아내 최 씨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체포되기 ..
이슈픽
2017. 10. 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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