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총탄을 맞으며 JSA를 넘어온 북한 귀순병사가 병원에 도착해 장시간의 응급수술을 받는 장면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단독 입수한 영상을 보여주며 이국종 교수팀의 능숙한 대처가 귀순 병사를 죽음의 문턱에서 되돌린 열쇠라고 보도했습니다. 11월 13일, 의식불명 상태의 귀순 병사를 실은 헬리콥터가 아주대병원에 도착합니다. 들것에 실린 귀순 병사를 수술실로 황급히 옮기는 의료진. 이미 과다출혈로 위험한 상태인 병사의 목숨은 이국종 교수팀의 손에 달린 상황이었습니다. 수술 중 병사의 뱃속에서 나온 거대한 기생충은 북한의 실상을 보여준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자유를 찾아 귀순한 병사에 깊은 애정을 갖게 됐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매일같이 이런 위급환자를 살려낸다는..
유엔사가 한차례 연기했던 북한 병사의 귀순 당시 JSA 영상을 이르면 22일 공개할 예정입니다. 귀순 병사는 의식을 회복해 자신의 이름과 나이를 밝히는가 하면 우리 유행곡을 들려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3일 판문점 JSA의 북한 병사 귀순 과정이 담긴 영상이 이르면 22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영상이 공개되면 얼마나 많은 총탄이 남쪽으로 넘어왔는지 또 귀순자 구조 과정에서 우리 측 JSA 경비대대 대처가 적절했는지가 가려질 전망이어서 주목됩니다. 또 대대장이 총상을 입은 귀순 병사를 끌어오는 장면이 찍힌 열상감시장비 영상을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열흘째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귀순 북한 병사는 21일 마침내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귀순자가 정확한 발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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