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여성이 버스 기사와 승객들의 응급 처치 덕분에 목숨을 건졌습니다. 쓰러진 여성은 수능시험을 앞둔 고3 학생이었습니다. 출근하는 승객들로 꽉 찬 시내버스 안. 서 있던 여성 한 명이 고개를 앞으로 숙이더니,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집니다. 승객들은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쓰러진 여성에게 다가가 응급 처치를 시작합니다. 버스 기사는 밖으로 나가 정확한 위치를 구급차에 알립니다. ▶ 인터뷰 : 당시 응급 처치 승객 - "(승객들이) 너나 할 거 없이 119에 신고해 주시고, 호흡이랑 맥박 체크해 심정지는 아니다 싶어서 기도 확보해주고 회복 자세를 취해줬어요." 잠시 뒤 구급차가 도착하고, 여성은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돼 다행히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5톤 정화조 차량이 내리막길을 역주행으로 달리다 마주 오던 시내버스 등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아침 출근길, 버스 정류장 인근에서 일어난 사고였는데,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지만, 자칫 큰 인명피해가 날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아침 출근길, 부산의 한 일방통행 도로입니다. 시내버스 한 대가 사거리로 들어서는 순간, 역주행으로 달려오던 차가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버스를 들이받은 차량은 불꽃을 일으키며 뒤집힙니다. 전복된 차에서 운전자가 간신히 빠져나오고, 놀란 시민들도 하나, 둘 버스에서 내립니다. 2.5톤 정화조 차량이 내리막길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으로 달리다 시내버스 등 차량 4대와 연쇄 추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현장을 지나던 시민 등 6명이 다쳤는데, 다행히 사망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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