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어금니 아빠 홈페이지에 '남의 차' 사진 도용
'어금니 아빠' 이 씨는 인터넷 후원사이트를 운영하며 도움을 호소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들 사이트에서 다른 사람의 사진을 도용한 게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애꿎은 피해자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동차 정비 일을 하는 30대 강 모 씨는 사나흘 전부터 지인들에게 걱정 섞인 연락을 받았습니다. 강 씨가, 여중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어금니 아빠'인 것처럼 잘못 알려진 탓입니다. 이 씨가 운영하던 홈페이지에 걸어놓은 프로필 사진이 문제였습니다. 강 씨가 인터넷에 올린 차량 사진을 이 씨가 자신의 것인 양 버젓이 올려놨기 때문입니다. 사진에는 강 씨 차량임을 알 수 있는 인터넷 주소가 적혀 있었고, 온라인상에서는 이를 역추적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했습니다. ▶ 인터뷰 : 강 모 씨 / 사진 도용 피해자 ..
이슈픽
2017. 10. 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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