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 공영방송인 EBS의 한 프로그램에서 성소수자들을 패널로 출연시키고, 동성애를 긍정적으로 묘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반발하는 학부모들이 EBS 본사 앞을 찾아 프로그램을 폐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최근 방영된 EBS 프로그램 '까칠남녀 성소수자 특집'입니다. 출연자들이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거침없이 드러냅니다. "나는 바이섹슈얼이고, 그러니까 양성애자야." 방영 직후 인터넷 여론은 들끓었고, 일부 학부모들은 EBS 앞에 모여 항의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EBS는 국민 앞에 사죄하라!" "사죄하라! 사죄하라! 사죄하라!" 청소년들이 주로 시청하는 교육방송에서 동성애를 긍정적으로 묘사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송희원 / 경기 구리시 - "아이를 보여주려고 틀었는데 동성애자분들이 나오셔..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교수가 성소수자 학생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당 교수는 학생 인성교육센터 소속의 교수였습니다. 지난 1일 서강대학교 성소수자협의회가 SNS에 올린 글입니다. 「인성교육센터 소속 교수가 성소수자 학생에게 성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을 전환한 일명 트랜스젠더 학생이 신입생 필수 과정인 2박 3일 합숙 교육에 대해 문의한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이 학생은 "현재 호적에는 여성으로 돼 있으니, 합숙을 다른 방법으로 대체할 수 있느냐?"라고 물었습니다.」 「담당 교수는 "호적에 따라 여자 방에서 자면 되지 않느냐?"라며 조롱 섞인 대답을 내놨고,」 해당 학생은 심한 모욕감과 성적 수치심을 느낀 것으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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