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 만큼 월급 주는 별난 회사들…"사표도 안 쓰고 능률도 올라요"
우리나라에 최저임금도 못 받는 근로자가 310만 명에 달하고, 논란도 많은데요. 아예 최저임금을 없애고 대신에 일한 만큼 급여를 받는 유별난 성과급 제도로 '꿈의 직장'을 만드는 곳이 있습니다. 심부름 회사에서 일하는 윤경재 씨가 순댓국 주문을 받고 배달에 나섭니다. 음식 배달은 물론, 애완견 산책과 커튼 달기까지 각종 심부름 서비스를 하는 윤 씨의 연봉은 8천만 원이나 됩니다. 회사가 2014년부터 고정 월급제를 폐지해 직원이 번 돈의 65%를 주는 성과급을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윤경재 / 메신저 - "이 일을 한 지 5년 정도 됐고, 보통 하루에 50건에서 60건 사이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정 월급을 받을 땐 1년 안에 직원 99%가 떠났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 인..
이슈픽
2017. 8. 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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