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공연을 하던 댄서가 느닷없이 여성 관객의 '머리채'를 붙잡고 흔들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머리채를 잡힌 피해자는 해당 댄서를 상대로 법적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춤을 추던 남성이 갑자기 여성 관객의 머리채를 잡고 마구 흔듭니다. 여성은 갑작스러운 행동에 균형을 잃고 비틀거립니다. 홍대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구경하다 느닷없이 머리채를 잡힌 이 모 씨는 이 사건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머리채를 붙잡은 사람은 한 버스킹 그룹에 속한 댄서 임 모 씨였습니다. 임 씨가 여성 관객의 머리를 잡고 흔드는 모습이 공개되며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임 씨는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는 임 씨를 상대로 법적인 조처를 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종..
여름밤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길거리 공연, 버스킹이라고 하는데 참 낭만적이죠. 그런데 길거리 공연인 '버스킹' 때문에 잠 못 드는 밤을 보내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막을 수도 없는 노릇인데, 대안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자정이 가까운 시각, 스피커를 타고 익숙한 노래가 들려오자 관객들의 호응이 커집니다. 이때 현장에 나타난 경찰이 공연을 제지합니다. ▶ 인터뷰 : 단속 경찰 - "많은 사람들이 다 여기(주거지)서 자고 있는데…, 수면방해로 몇 번씩 신고가 들어와요." 실제 앰프를 통해 증폭된 소음을 측정해보니 기차 소리와 맞먹는 90데시벨에 육박합니다. 주거지역에서 60데시벨을 넘는 소음은 규제 대상인데,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 ▶ 인터뷰 : 동네 주민 - "한두 번 들을 때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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