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인 송영무 "발언 과했다"
청와대의 엄중 경고 조치에 대해 송영무 장관은 하루 만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나 외교안보 라인의 혼선이라는 호재를 만난 야당은, 송 장관이 사과할 일이 아니라며, 문정인 특보를 경질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방부 소관 법안에 대한 질의에 답변하기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 송 장관은 청와대 안보실장으로부터 구두 경고를 받았다며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 인터뷰 : 송영무 / 국방부 장관 - "소신이라기보다도 발언이 과했던 것을 제가 사과드립니다."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 엇박자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외교 안보라인의 인적쇄신이 되지 않고서는 이런 갈팡질팡, 온탕 냉탕의 외교 정책은 변하지 않을 것..
이슈픽
2017. 9. 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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